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30%로 1위, 도정 평가까지 ‘잘한다’ 48.4%

당내 경선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김 지사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표본에서도 추 의원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지사는 33.4%의 적합도를, 추 의원은 32.7%를 얻었다.
민주당을 제외한 표본에서 김 지사는 추 의원을 압도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9.5% 대 3.4%,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47.4% 대 30.6%, 진보당 지지층에서는 47.1% 대 13.1%,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29.1% 대 11.9%로 격차를 냈다. 그 외 정당(31.8% 대 3.2%)이나 무당층(19.1% 대 5.9%)에서도 김 지사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추 의원이 29.3%를 얻어 20.8%를 얻은 김 지사에 앞섰지만 18~29세부터 70대 이상까지는 전부 김동연 지사가 우세했다. 특히 김 지사는 18~29세에서 24.7%를 얻으며 8.4%를 얻은 추 의원을 제쳤고 70대 이상에서는 47.6%를 기록하며 9.5%를 얻은 추 의원을 압도했다.
직업별 표본에서도 농‧임‧어업 종사자, 자영업자,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전업주부, 학생, 은퇴‧무직 등 모든 직업군에서 김 지사가 선두를 차지했다. 한준호 의원은 농‧임‧어업 종사자와 기타 직업군에서 추미애 의원에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
중도, 보수 확장력을 알아보는 이념 성향별 분류에서도 김 지사의 우세는 두드러졌다. 진보층에서는 33.4% 대 29.3%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중도층에서는 31.9% 대 20.6%로 10%P 이상의 격차를 냈고 보수층에서는 27.1% 대 6.8%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도정에 대해서도 물었다. 조사 결과 ‘매우 잘한다’와 ‘잘하고 있는 편이다’라는 긍정평가가 48.4%를 기록하며 부정평가 25.5%의 2배에 육박했다.
가장 시급한 경기도 정책 현안으로는 취업, 결혼, 출산 등 청년문제가 2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역 및 민생경제 악화 21.3%, 부동산 주택 등 주거난 19.8%, 도로, 철도 등 교통난이 15.6%를 차지했다.

특히 안민석 전 의원은 진보층에서 28.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5.4%를 얻은 유은혜 전 의원에 크게 앞섰다. 안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9.0%를 얻으며 17.9%를 얻은 유 전 의원과 격차를 벌렸다.
선호하는 교육감 성향을 묻는 조사에서 진보성향 교육감이 31.9%, 중도성향 교육감이 34.4%, 보수성향 교육감이 23.6%를 차지했다.
|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수는 1천 명(총통화 시도 9천994명·응답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