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놀이 미션·방 탈출형 챌린지 등 마련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아날로그 감성과 과학을 결합한 설맞이 체험 행사 ‘라떼는 말이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상설전시관에서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로봇의 조상 오토마타’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오토마타의 특징과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하루 6회 운영된다. 상설전시관 내 접수처에서 회차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가족 체험행사 ‘라떼는 말이야’도 1층 전역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추억의 놀이 미션 △추억의 놀이 꾸러미 △추억 한 컷 △싸이시네마 등으로 구성된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미션 프로그램 ‘추억의 놀이 미션-붉은 말을 모아라’가 1층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스탬프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새해 소망을 말 모양 종이에 적어 보는 ‘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이벤트도 운영한다.

‘싸이시네마’에서는 가족 영화 ‘주토피아’를 연휴 기간 하루 두 차례(11:00, 14:00)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연휴 기간 방 탈출형 체험 프로그램 ‘미래를 지켜라: 괴도W의 도전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상설전시관 내 전시물과 연계된 힌트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설 연휴 기간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과학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최근 상설전시관 1관 ‘자동차존’을 새 단장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정식 개관한 자동차존은 자동차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모빌리티 기술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체험형 전시물을 대폭 강화했으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