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깜짝 출연한다.
전태관은 극중 차지선(김혜옥 분)의 음악학원 원장으로 등장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전태관은 “드럼 연주가 아닌 연기 제의를 받아 얼떨떨했다”며 “출연 제안을 받은 순간 고민했지만, 그래도 역할이 드럼 선생이라 흔쾌히 수락했다”고 출연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 전태관은 그 부담감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다고 전해진다. 전태관은 촬영 현장에서 틈틈이 대사를 외우며 방송 출연에 열성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드럼 선생으로 출연하는 전태관의 카메오 연기는 26일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