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실 운영 및 환자 이송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병원-소방서 간 핫라인(HOT-LINE) 구축 △설 연휴 비상대응 기간 중증환자 이송 지연 방지 대책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에 대한 업무협조 방안 등이다.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연간 11,000명 이상의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명절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명의 응급실 내원객을 수용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간담회가 강화소방서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영 병원장은 "응급의료취약지인 강화군에서 민관이 함께 응급대응 등을 사전에 토의하고 지역특성에 따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중요한 간담회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에스종합병원 응급실 홍서연 파트장이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상황 속에서도 국민 생명 보호와 응급 환자 이송체계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