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 기념촬영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선예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계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진영과 원더걸스 멤버들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결혼식 이후 선예의 결혼식 내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선예 결혼식 현장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신랑 옆에 우뚝 서 있는 박진영의 모습이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선예는 결혼식 직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진영에 대해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라는 말이 힘이 됐다. 소속사 대표님이다 보니 아무리 친해도 어려운 관계에 놓일 수 밖에 없는데 흔쾌히 받아주시고 축복해주신다는 마음 자체가 감동이었다”며 “내가 JYP에 10년 이상 있으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이 회사에 내가 있는 것은 너무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신랑신부가 평소 알고 지내던 목사가 맡았다. 사회는 선예의 오랜 친구인 2AM 조권이, 축가는 박진영을 비롯해 JYP 동료들이 불렀다. 선예는 결혼식 이후 당분간 결혼생활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 멤버들도 당분간 개인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