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시민 1100명 선착순 모집...시화병원 등 협약병원 4곳서 실시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1966년 이전 출생자)이다. 치매 환자 가족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 시민도 신청 가능하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총 1100명을 모집한다.
검사 절차는 먼저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 뒤 '정상'으로 확인되면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약병원은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연세더바로병원, 조은내과의원 등 4곳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정상군에 치매 예방 교육과 연 1회 인지선별검사 안내 등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험군에는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진료와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검사는 치매를 확진하는 진단검사가 아니라 치매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자신의 뇌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검사"라며, "시민들이 이를 계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치매 예방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