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우재준 국회의원 주관으로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발대식은 그간 후발국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어 온 국내 안경산업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스마트 아이웨어 급부상 등 새로운 기회를 맞으면서, 국가 차원의 'K-아이웨어' 전략적 육성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K-아이웨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과 국가전략 산업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기업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며, 우재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출범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안광학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안경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설립, 전국 최초 안경산업특구 지정, 전통의 '대구국제안경전(DIOPS)'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안경산업의 허브가 될 'K-아이웨어 파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책협의회 출범이 지역 차원에 머물러 있던 안경산업에 대한 관심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아이웨어 전환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K-아이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기업 모집
- 오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동관서 개최
대구시는 영·호남권 최대 뷰티 박람회 '2026년 제13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6월 11~13일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는 이번 엑스포는 화장품·헤어·네일·에스테틱·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박람회로, 총 150곳 200부스 규모로 열린다.

글로벌 플랫폼 입점 설명회와 동남아 시장 진출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6월 13일에는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11번가 등 주요 유통·이커머스 기업 20곳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려 참가 기업의 내수 시장 공략을 돕는다.
현장의 열기를 더할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박람회장 내에서 2개 공중위생단체의 법정 위생교육과 대구시장배 4대 이·미용 경기대회가 열려 관련 종사자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과 대회에 참가하는 미용업계 영업주들이 전시장 부스를 직접 방문해 구매와 계약을 진행하면서, 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 네트워크 형성도 기대된다.
참가 기업은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설명회를 비롯해, 미스 대구·경북과 함께하는 전시장 부스 탐방, 인터뷰 라이브쇼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엑스코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조기 신청 시 20만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재참가 기업은 추가 20만 원을 더해 최대 40만원의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K-뷰티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지금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최적의 시기"라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뷰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봄 내음 가득한 미나리와 삼겹살…'미삼 직거래장터' 개최
-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옛 두류정수장에서 10% 이상 할인 판매
대구시는 미나리 본격 출하기를 맞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15일 '미삼(미나리·삼겹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제철을 맞은 지역산 미나리와 삼겹살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9~20일 시청과 구·군청, 경찰청, 교육청 등 관내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미삼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 물량은 공산·화원농협과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공급하며, 미나리 1만원, 삼겹살 1만원으로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기관별·부서별 사전 신청을 통해 각 기관의 지정 장소로 일괄 배부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돕자는 취지인 것.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미나리와 양돈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신선한 미나리와 삼겹살을 즐기며 봄의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