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고무줄 의자

말랑말랑한 느낌 아주 편해요~

[일요신문]

앉으면 말랑말랑하고 편안한 고무줄 의자가 있어 화제다. 노스 캐롤리나의 애팔래치언 주립대학 졸업생인 저스틴 묄러의 작품인 이 의자는 알록달록한 고무줄을 이용해서 만든 독특한 의자다.

모두 6만 5000개의 고무줄을 엮어 만들었으며, 모두 일일이 손으로 묶어서 작업했기 때문에 정성이 남다르다. 무게는 16㎏으로 무거운 편이며, 어른의 몸무게를 지탱할 만큼 튼튼한 것이 특징.

묄러는 “보기에는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앉아보면 매우 편안하다. 특히 등받이 부분은 고무줄을 엮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푹신하고 부드럽다”고 말했다.

고무줄을 구하기 위해 네 개 도시의 문구점에서 고무줄을 싹쓸이했다고 말하는 그는 “모두 200달러(약 22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