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는 아이폰으로, 빌 게이츠는 콘돔으로 세상 바꾸겠군”

[일요신문]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의 자선재단이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걸고 차세대 콘돔 디자인을 공개 모집한다는 소식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재단은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면서, 더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어 질병 전염과 원치 않는 임신을 막아보자고 제안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콘돔의 순기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신경 생물학, 재료 공학, 혈관 생물학 분야의 참여를 독려했다.

네티즌은 “이거 연구하려면 해봐야겠죠?” “기막힌 아이디어가 있는데, 영어로 작성해야 하네.…PASS” “내가 영어로 번역해줄게 50:50 콜?”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꿨지. 빌 게이츠는 콘돔으로 세상을 바꾸겠군” “콘돔이 개발되면, 내가 계속 테스트 해보고 싶다” “이 기사 읽으면서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산다고 느꼈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