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GS건설이 1분기 '어닝쇼크'를 보이면서 당분간 실적 개선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대폭 하향조정됐다.
대신증권은 11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3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GS건설은 1분기에 영업이익 535억원 손실, 세전이익은 50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며 “한마디로 충격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적자의 이유는 해외 화공 및 환경 플랜트에서의 원가율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천원으로 36.6% 하향 조정한다”며 “분기별로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현재 시가총액에 걸맞은 실적을 나타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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