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장, 변태남 이런 이름 실제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 너무 했당.
이름이 특이해서 주민등록 등본조차 쉽게 뗄 수 없다는 여성 이야기가 올라오자 네티즌이 재미있는 댓글을 남겼다. 주인공의 성은 이, 이름은 아라비아 숫자 0이다. 그녀는 신분 확인이 쉽지 않아 주민등록 등본을 떼기가 어려웠고, 이메일조차 만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가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이름을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작명했다고 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나온 주인공 이야기다.
네티즌 A: 공일공인줄 알았네.
네티즌 B: 나쁜 사람~ 나쁜 사람~ 딸 이름을 이렇게 지은 나쁜 사람~
네티즌 C: 김후장, 변태남 이런 이름 실제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 너무 했당.
네티즌 D: 개명 신청해서 허가받은 이름 리스트. 강남제비(여자), 강한힘, 경운기, 김개년, 김치국, 김팔랑, 김하녀, 방극봉, 방귀녀, 방기생, 백김치, 변분돌, 서동개, 석을년, 소총각, 송아지, 엄어나, 이매듭, 이아들나, 임신, 임신중, 조까치, 피바다, 홍한심.
네티즌 E: 군대에 있을 때 ‘박워터’라고 있었다.ㅋㅋ
네티즌 F: 내 이름 보다 낫네. 내 이름은……황보지영임.
네티즌 G: 광주 사는데, 제 이름이 전두환입니다. 사람들이 까무러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