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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결혼 사실을 인정하는 한현정의 모습. 출처 = 위에서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tvN
[일요신문]
걸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중국 부호 무 아무개 씨와 3년 만에 이혼과 함께 26억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 방영하는 tvN <eNEWS>는 한현정의 26억 사기설과 이혼 소식 등을 포함한 근황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현정의 측근은 한현정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한현정의 측근은 “한현정과 무 씨가 끝내 파경을 맞았다. 성격차로 인해 갈등을 빚다가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경 이유로는 사업투자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현정은 2011년 중국인 부호로 알려진 무 씨와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면서 부부가 됐다. 하지만 한현정이 2011년 8월 무 씨의 재산 50억 원을 챙긴뒤 잠적했다는 소문에 휩싸였고 사기결혼 혐의까지 언급됐지만 이는 부부싸움 중에 집나간 한현정을 걱정해 무 씨가 벌인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011년 말 한국의 W 사에 투자한 26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사업 투자에 실패하면서 두 사람은 파경을 맞았다. 한현정은 <eNEWS>에서 “무 씨와 갈라선 게 맞다. 사기로 내 인생이 파탄났다. 정말 괴롭다”며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