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TV 중계 캡처
뮌헨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캄프누에서 벌어진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4-0 대승을 올렸던 뮌헨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를 대파하며 1,2차전 합계 스코어 7-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점차 이상으로 이겨야하는 바르셀로나는 스코어 부담때문인지 경기 초반부터 다소 서두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이것이 역습의 빌미로 작용됐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컨디션 저조로 주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뮌헨-도르트문트가 펼쳐지게 됐다. 당초 바르셀로나-마드리드 간 엘 클라시코 성사 여부가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팀끼리 붙게 됐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