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캄보디아 남부 캄퐁스푸주의 공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늘(16일) 오전 7시 캄퐁스푸 신발공장의 천장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내렸다.
목격자들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여성직원 5명과 남성직원 1명 등 적어도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당시 공장 안에는 최소 100명이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건물 붕괴 목격자들은 50여 명이 건물 안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경찰과 직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로 1100여 명이 사망한 참사를 계기로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발생해 더욱 파장이 예상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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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