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가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함부르크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부터 레버쿠젠과 리그 최종전에 돌입했다. 함부르크는 이번 경기에 반드시 승리해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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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현재 리그 7위로 6위 프랑크푸르트에 승점 2점이 뒤져있다. 분데스리가는 6위까지만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부여한다. 따라서 함부르크가 유로파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한다.
반면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는 레버쿠젠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획득한 상태다.
이번 시즌 12호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도 오늘 경기를 통해 추가 골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12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명문 구단 스카우터들이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추가 골을 터뜨려 자신의 진가를 높이면서 팀의 유로파 티켓 교두보를 마련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