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으로 미아 방지
미국의 ‘토투스’(Tottoos)에서 판매하는 문신 세트는 특정인들에게 생명을 구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보호자 없이 급한 일에 처했을 때 신체의 한 부위에 자신의 병력을 문신으로 새겨놓았다면 쉽게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 손목에 부모의 연락처가 적힌 문신을 새겨놓는다면 아이를 잃어버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몸에 상처가 남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피부 위에 얇은 막을 부착하는 일명 ‘판박이’ 식이기 때문이다. 유효기간은 약 2년, 가격은 12개입 세트 14.95달러(약 2만 2000원)
◇패션 헬멧 www.yakkay.com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위치한 야캐이(Yakkay)는 다양한 디자인의 헬멧 커버를 개발, 안전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하고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야캐이 헬멧은 안전을 지켜주는 기본 헬멧 위에 여러 가지 디자인의 커버를 덧입혀 완성시킨 스타일 헬멧이다. 턱에 걸어야 하는 줄을 제외하면 일반 모자와 흡사한 모양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헬멧의 가격은 120달러(18만 원)로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가 있다. 커버는 개당 60달러(9만 원) 정도며 디자인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비타민 뚜껑’ 음료수 www.activatedrinks.com
미국 캘리포니아의 액티베이트 드링크(Activate Drinks)는 소비자가 음료수병을 개봉해 마시기 전까지는 비타민이 섞이지 않는 특별한 비타민 음료수를 출시했다. 특별히 고안된 병마개를 이용하여 그 속에 비타민과 각종 기능성 성분을 보관하고 있다가 소비자가 뚜껑을 돌리면 그때 비타민이 음료에 섞이도록 만든 것이다. 비타민 음료의 병당 가격은 2.29달러(3400원)로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김미영 객원기자 may42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