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토트넘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놓고 선더랜드와 운명의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일 0시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선더랜드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아스널에 승점 1점 차이로 5위에 랭크돼 있어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토트넘이 이날 승리하고 뉴케슬과 최종전을 치르는 아스널이 패하거나 비길 경우 챔프전 티켓은 토트넘에게 넘어간다. 물론 아스널이 승리할 경우 토트넘의 승리 여부와 관계없이 챔프전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토트넘이 이번에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와 악연을 맺게 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거머쥔 첼시가 챔피언 자격으로 진출하면서 유로파 리그로 밀린 쓰라린 경험이 있다.
과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고 아스널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토트넘이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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