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배우 이보영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보영은 4일 방영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어머니의 심한 간섭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이보영은 “엄마가 간섭이 심한 편이다. 먹지 말라는 것도 많고 밖에 나가서도 될 수 있으면 밥 먹으라고 해서 지금도 도시락을 싸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섭이 너무 심하셔서 결혼을 빨리해 엄마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한 이보영은 “한 번은 엄마와 싸우고 짐을 싸서 외할머니 집으로 가출을 했다. 외할머니께 '내 딸 힘들게 하지 말고 집에 가라'고 혼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이보영은 어머니가 그의 일기장과 비자금 등을 귀신같이 알아내는 등의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