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일요신문]
개그우먼 박지선이 외모로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서 '개콘' 출신들 개그맨들이 모여 추억의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추억의 코너 '수다맨'에서 강성범과 김지민, 박지선이 등장해 새로운 수다맨을 선보였다.
아줌마 수다맨으로 등장한 박지선은 지하철 2호선 역을 나열하다가 “신설동에서 조금만 가면 내가 졸업한 고려대학교가 나온다”며 “이렇게 얼굴로 웃길 줄 알았으면 뭐하러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나 몰라”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700회 특집에서는 '개콘'의 인기 개그맨 출신 정형돈 이수근 신봉선 김영철 오지헌 전유성 김병만 류담 노우진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