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100리 꽃길 100리’상표./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은 ‘물길 100리 꽃길 100리’상표를 특허청에 등록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물길 100리 꽃길 100리’는 청양군이 이 지역 전체를 물과 꽃이 함께 어우러진 정원과 같은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지난해 6월 상표 등록을 신청한지 1년여 만에 등록이 확정됐다.
이번 상표 등록을 통해 군은 하늘 빛, 물 빛, 땅 빛이 아름다운 청정청양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청양군의 미래 경쟁력인 천혜의 자연 경관과 관광 상품을 결합한 힐링(Healing) 전원 자치단체로 발전해 나가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물길 100리 꽃길 100리’에 대한 이용 권리를 청양군이 취득함으로써 상표권 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등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
이석화 군수는 “칠갑산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흐르는 지천의 물길 100리와 보령에서 공주에 이르는 꽃길 100리를 중심으로 군 전체를 공원화해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청정청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