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여왕의 교실> 캡처
[일요신문]
<여왕의 교실> 시청률이 상승했다.
13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2회는 시청률 7.8%(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1회 방송분보다 1.2%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여왕의 교실>에서 마여진(고현정 분)은 오동구(천보근 분)의 불우한 가정사를 반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폭로하며 상처를 줬다.
또한 마여진은 중학생들에게 맞는 동구에게 “상대방을 제압하기 보단 최선을 다해 도망가는 게 좋은 방법이다.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고 살아남는거다”라며 “약자들은 목숨을 거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마녀 마여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마여진이 독해지고 학생들이 그것에 부딪치는 것이 이 드라마의 묘미인 것.
게다가 이미 '미실' 역을 통해 악녀의 모습을 보여준 고현정이 '마녀' 선생으로 분하면서 그가 다른 악녀로 재탄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드라마 KBS2 <천명>은 8.5%를,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6.1%를 기록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