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가수 송대관의 33억 원짜리 서울 이태원동 자택이 경매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송대관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이 오는 6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첫 경매된다. 송대관의 주택 경매는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 원을 갚지 못해 올해 1월 경매신청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매에 붙여질 주택은 서울 남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토지면적 284㎡, 건물면적 325.3㎡의 단독주택이며 감정 평가액은 33억 6122만원이다. 해당 주택 주변은 고급 주택과 대사관저들이 모여 있는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또한 이태원 주택 뿐 아니라 송대관 소유의 화성 토지(수원14계 2013-3629)도 함께 경매로 나왔다. 이태원 주택과 함께 공동담보로 제공된 이 토지는 면적 901㎡에 감정가는 6억 1087만원이 책정됐다.
한편 송대관은 최근 한 해외 교포로부터 토지 분양 대금 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송대관은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