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의 E스포츠 리그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롤챔스)가 '티빙'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티빙에 따르면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롤챔스는 최고 동시 시청자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티빙의 기존 시청률 기록을 새롭게 갱신하고 있다.
사진= 티빙 롤챔스 시청 PC 스크린샷. CJ E&M 제공
티빙의 롤챔스 최고 동시시청 기록은 지난 4월 20일 진행된 CJ 프로스트와 나진 쉴드의 경기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시청자 20만명이 동시 접속하며 종전의 기록을 경신했고 티빙 시청률(시청 점유율)도 93%에 육박했다.
오늘 진행될 결승전을 제외하고도 현재 누적된 롤챔스 티빙 생방송 시청자수는 총 250만명에 달한다. 이는 2012년 롤챔스 윈터시즌 티빙 생중계와 비교해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한 평균 티빙 시청률은 60%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롤챔스 스프링 VOD 이용도 2012년 롤챔스 윈터 시즌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롤챔스 스프링은 15일 오후 5시 스프링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현장 유료 좌석 9797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전 경기는 온게임넷과 티빙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