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수지 동침샷_3HW COM
[일요신문]
'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사랑스러운 ‘눈맞춤 동침샷’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어놓을 전망이다.
이승기와 수지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 22회 분에서 마주보고 함께 누운 채 잠든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잠에서 깬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달콤한 ‘눈빛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
이와 관련 이승기와 수지가 선보이는 3단 콤보 ‘눈맞춤 동침샷’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잠에서 깬 이승기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은 채 잠들어 있는 수지를 발견하게 되는 상황. 수지를 향해 돌아누운 이승기가 정신없이 잠에 빠져있는 수지를 행복한 ‘오빠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 가운데, 눈을 뜨게 된 수지와 서로 눈빛 교환을 하게 된다.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구가의서’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눈맞춤 동침샷’ 촬영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 감정을 나눠야하는 세밀한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진중한 분위기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던 상태. 신우철PD는 두 사람의 애잔한 감정이 드러나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설명하면서, 두 사람이 마주 보며 누워있는 간격과 이승기 가슴에 올려놓는 수지의 손 위치, 눈을 떴을 때 바라보는 눈빛의 위치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디렉션을 이어갔다. 신우철PD와 대화를 나누고 난 후 두 사람은 더욱 완벽한 감정처리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승기와 수지는 촬영 초반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 연기 장면에서 서로의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계속 웃음을 터트려 신우철PD를 비롯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몇 번의 NG가 이어진 후 이내 극에 몰입한 두 사람의 열연으로 인해 또 하나의 명장면이 완성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가 점점 더 깊어지는 강치와 여울의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며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끊이지 않는 미소와 명랑함으로 촬영장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회 방송 분에서는 최강치(이승기)가 담평준(조성하)과의 극검 수련에서 스스로 신수능력을 조절하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담평준은 최강치의 능력을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극검 수련을 벌였고, 결국 최강치는 담평준이 자신의 모든 것이라 했던 검을 쓰러뜨렸다. 이와 관련 담평준이 공노인(이도경)에게 최강치가 팔찌가 없이도, 담여울(수지)이 없이도, 인간의 모습을 유지했다고 전하며 ‘구가의서’를 찾고자하는 최강치를 떠나보내야겠다는 결심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밤 10시 방송.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