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천시의 자체감사활동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2012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부천시를 4단계 평가등급 중 최고인 우수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2011년 심사에서 우수등급을 부여 받은 데 이어 두번째이다.
시는 지난해 종합감사 8회, 특정감사 20회 등 총32회의 감사를 실시해 137억원의 재정상 조치를 이룬바 있다.
또 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분야 '외부전문감사관'을 실질감사에 참여시켜왔다.
윤주영 시감사관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며 “감사 사각지대 해소와 공직청렴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168개 심사대상기관을 8개 군으로 분류해 감사조직, 인력운영 등 4개 분야, 23개 지표에 따라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했다.
올해는 부천시를 비롯, 전라북도, 충청남도, 강서구(서울), 송파구(서울), 안양시 등 6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게 우수등급을 부여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