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건설사, 투자사, 금융사, 개인 등 100여명 참석
19일 개최된 한류월드 용지매각 사업설명회.‘사진=경기도청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이 19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한류월드 용지매각 사업설명회에 국내 주요 건설사, 설계사, 부동산, 금융권, 호텔 등 업계와 개인 등 약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당초 실투자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투자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 교환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나, 최근 한류월드 내 K팝 공연장과 한류 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계획 확정에 따라 업계 뿐 아니라 개인,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K팝 공연장 조성계획을 비롯한 한류월드사업의 추진현황과 발전방향 및 매각대상 용지 16개 블록 약 23만㎡에 대한 각 블록별 투자설명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주로 한류월드 용지 조기 공급을 위해서는 주변 시장 상황에 걸 맞는 공급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황선구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장은 “사업설명회에서 제시된 업계 와 시장의 수요를 고려한 용지공급 가격 및 최근 부동산 상황에 걸맞는 용지공급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용지매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