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3만745㎡, 2017년 6월 개관 예정
울산시립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건립자문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립도서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는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책임연구원 임호균 교수 등)가 수행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립도서관은 남구 여천동 1261번지 일원 부지 3만745㎡, 건축연면적 1만 48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자료열람실,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세미나 및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47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앞으로 중앙 투융자 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계획시설 등 변경 등을 거쳐 오는 2015년 5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단위 시립도서관이 없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울산시립도서관은 아름다운 친환경 첨단 유비쿼터스 도서관과 대표도서관으로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