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00선 아래로 추락했다. 11개월만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82포인트 내린 1799.01로 마쳤다.
버냉키 쇼크에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1포인트 내린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투자가의 강력한 매도에 결국 장 막판 1800선이 무너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5.37%나 급락했고, 다른 업종 역시 2% 이상 하락했다. 다만, 기계업종과 음식료업종만은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