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371개 세부사업 21억7000만원 지원
충남도는 ‘2013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으로 7개 분야 371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연내 21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은 한국민속예술축제 찾아가는 문화활동, 예술기획, 공연장상주단체육성, 레지던스 프로그램, 우리가락 우리마당,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7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펼쳐지는 민속대회로, 일반부와 청소년부 등 2개 단체에 88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3억9200만원을 들여 연극·음악·무용·국악·다원예술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시·군에서 64건을 신청해 이 가운데 53건이 선정됐다.
공연단체가 공공 공연장에 상주하며 공연과 교육활동을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은 신청사업 11건 가운데 7건 4억72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레지던스 프로그램사업에 1억5000만원, 우리가락우리마당 지원 사업 1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8억6800만원 규모로 행사비 및 창작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전문가 및 시민들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을 통해 평가 모니터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행정평가와 환류 작업을 통해 사업 내실화를 꾀하고 그 결과를 내년 사업 선정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