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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김재원이 예비신부와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원은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원은 예비신부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이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억지로 상대방에게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우리는 서로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다”며 “이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늘 즐겁게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재원은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질문에 “방금했다”며 “예비신부에게 '외람된 말이지만 저랑 결혼하겠느냐'고 급하게 프러포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의 예비신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로 지난해 10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이며 8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김재원의 결혼식 주례는 교회 목사가 담당하고 배우 이동욱과 개그맨 양세형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더원, 박효신, 다이나믹듀오가 무대를 준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