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는 올 한해 100개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인증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1차 70개의 기업을 선정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들이 새로 증가된 인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7월부터 2년간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과 전문컨설팅기관인 한국표준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여가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한도를 최대 15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는 연 1~2%에서 0.5%로 낮춰준다. 보증한도도 기존 산출금액 범위 내에서 150%까지 우대한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선정된 일자리창출우수기업 241개 전체에게 △인증서수여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내 홍보관 개설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이중 22개 기업에게는 6747백만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란 고용이 활발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사회전반으로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지난 3년간 241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우수기업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