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부산시는 교통 분야 보조금 지원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보조금 지원단체의 애로 해소를 통한 시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조금 지원단계별 청렴 실천계획인 ‘교통분야 보조금 지원업무 클린 로드맵’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린 로드맵은 클린역량 강화, 클린 안내서비스, 클린 공개서비스, 클린 업 서비스의 단계별 절차로 구성돼 있다.
우선 첫 번째 단계인 ‘클린역량 강화’를 위해 보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처리지침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또 보조금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자 부조리 신고제도, 고객불만제로시스템 등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렴시책에 대해 소개하고 청렴시정 구현을 약속하는 ‘클린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투명한 보조금 지급 및 정산을 위해 ‘클린 공개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보조금 지급내역 및 보조금 정산내역을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보조금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조금 지원업무 ‘클린 업 서비스’를 시행,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업무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과정을 통해 보조금 사업의 지원효과를 더욱 높이고 지원단체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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