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7.81% 증가한 56조600억원, 영업이익은 8.20% 늘어난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존 사상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매출 56조500억원, 8조8400억원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4' 출시에 따른 증권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측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10조1600억원 수준으로 실제 보다 6600억원이나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3.8% 정도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