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여성지 세븐은 스포츠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의 아버지는 난리 야스하루(27)”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안도는 2년 전부터 피겨 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와 교제하고 있었다”라며 “현재 딸과 세 사람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대로라면 난리 야스하루는 왜 진작 나서서 안도 미키의 곤란한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는지 궁금증이 남는다. 안도 미키는 지난 1일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사실을 눈물을 쏟으며 고백했지만 아이 아버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난리 야스나루와 안도 미키.
아이 아버지로 지목된 난리 야스하루는 일본의 유명 피겨 선수 출신. 그는 2004년 국제빙상연맹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남자 피겨를 대표하는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진작부터 지난 5월 안도 미키의 동거남으로 지목됐다.
한편 안도 미키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근력 트레이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