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스포
[일요신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포일러 유출로 제작진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매회 예상을 뒤엎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스포일러 글이 온라인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재미를 선사하려고 피고름 짜내며 집필하시는 작가님과 반전의 재미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며 스포일러 방출 금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스태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 스포일러가 광고처럼 떠다니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인터넷상에 게재하고 공유하는 것은 작가의 열정을 짓밟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미리 알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조금만 참아주시면 지금보다 드라마를 100배 더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혹시 스포일러를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드라마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스포성 글은 올리지 말아주세요. 짱변이, 수하가, 차변이 슬퍼합니다. 그리고.. 민준국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