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찔한 여객기 사고가 발행했다. 승객 300여명을 태운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에 활주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여객기 꼬리 부분이 잘려나가고 동체 윗부분은 전소됐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비상착륙한 뒤 승객 대부분이 대피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6일 낮(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에 활주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상자 여부와 규모 등을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부 현지 외신은 사망자가 두 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 이송 등의 장면은 목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린 런스포드 미국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와 충돌했다고 밝혔으며, 연방항공청은 착륙한 이후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현지 언론에선 여객기 바퀴 문제로 동체 착륙을 했다는 보도도 있다.
한편 유튜브 등에는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는 장면을 비롯해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하는 모습 등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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