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7~8월 두 달간 인천 유일의 재난체험시설을 일반에 개방한다.
이 시설은 부평구민방위교육장 3층에 마련돼 있다. 지하철 탈출, 지진 체험, 풍수해 체험, 완강기 탈출 체험, 연기 탈출 체험, 화재진압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구는 6월 민방위 대원 교육이 끝남에 따라 이 시설을 유치원, 각급학교, 일반성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민이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 교육이 없는 1~3월, 7~8월, 12월에 재난체험관을 일반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공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하루 3회 운영된다. 재난체험은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재난체험관을 이용하려면 인터넷(safe.icbp.go.kr)이나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재난체험관에서 가상 체험을 통해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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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