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나쁜 습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직장동료의 나쁜 습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업무협조 안하기'가 46.1%로 1위를 차지했다. 담배 피우기(39.2%), 일 없으면서 야근하기(30.6%), 말 없이 자리 비우기, 마감기한 넘기기(24.0%),회의 길게 하기(23.8%), 인터넷 쇼핑하기(21.1%), 과음하기(18.9%), 밥 빨리 먹기(11.9%), 바르지 못한 앉은 자세(8.6%), 기타(3.2%)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본인의 나쁜 습관에 대한 질문에는 '바르지 못한 앉은 자세'가 응답률 37.1%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인터넷 쇼핑하기(29.4%), 밥 빨리 먹기(18.4%, 담배 피우기(18.3%), 말 없이 자리 비우기(16.1%), 없다(13.9%), 과음하기(13.5%), 마감기한 넘기기(11.8%), 일 없으면서 야근하기(11.5%), 회의 길게 하기(10.2%), 업무협조 안하기(9.3%), 기타(3.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직장 내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 동료는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많다'는 응답이 전체 42.5%비율을 차지했다. 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인해 피해를 본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85.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런 나쁜 습관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한 목표 세우기, 매일 다짐하기, 나쁜 습관을 고친 후 이득 따져보기, 변화된 모습 상상하기 등이 꼽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