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딸 고백_‘세바퀴’에 우주와 함께 출연한 조혜련 방송캡처
[일요신문] 조혜련이 딸에 대해 미안한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1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중국어 교재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혼 후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힘든 시기였지만 오히려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였다”면서 “돈을 많이 벌 땐 사치도 하고 했지만 중국에서는 그렇게 못했다. 한 달에 100만 원 이하로 생활하면서 절역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돈이나 그런 것 보다는 정서적 안정과 행복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힘든 환경을 만들게 돼 미안했다. 우주가 '세바퀴'에서 힘든 모습을 보여줘 마음이 정말 아팠다”면서 “이런 가운데 딸이 지난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했다. 그 아이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제 본분에 충실해 준 것이 기특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우주의 '세바퀴'에서의 고백 후 친구들을 모아 생일 파티를 함께 했다며 “아이들과 이렇게 극복하고 있다”라고 미안함 어린 속마음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