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인천시는 16일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조기개통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라며 사업비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추가 사업비 1130억 원 중 148억 원은 시비로 확보하고 982억 원은 중앙정부 추경에 반영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8월까지 정거장 구조물을 완료하고 동시에 건축, 기계, 전기 분야가 착공되어야 한다”라며 “올해년도 사업비 982억 원에 대한 조속한 지원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기개통을 위해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982억 원, 총2947억 원이 조기에 지원되어야 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인천도시철도2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방 신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10개 중 유일하게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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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