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한혜진이 고민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22일 방영한 SBS <힐링캠프> 100회 특집 2탄에서 자신의 호의적인 성격이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한혜진은 “나는 사람을 대할 때 호의적으로 대하고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며 “그런데 '호의를 베풀면 그걸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이 가끔 나를 '쟤는 그런 애. 쟤는 그렇게 해도 돼'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오히려 까다롭게 해주는 사람에게는 더 조심하게 대하고 생각해준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선을 그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법륜스님은 “내가 선하게 대했을 때 선하게 돌아올 확률이 높은 것이지 반드시 선하게 대해서 좋게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하게 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유리하다”며 “악하게 대하면 일시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악한 결과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길게 내다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혜진 고민에 네티즌들은 “한혜진 성격이라면 그럴 수 있을 듯” “정말 고민될 것 같다” “법륜스님 말이 옳은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