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식수원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회야댐 인공습지’가 생태탐방 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지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야댐 인공습지는 총 17만2989㎡ 규모로 노방들습지, 광터들습지 등 3개소로 구분해 조성돼 있으며 갈대, 부들, 연꽃 등 수생식물 40여종이 심어져 있다.
탐방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울주군 웅촌면 통천 초소에서 인공습지까지 왕복 4.6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연잎차 시음회, 연근가공제품 제공, 퀴즈 등의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5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이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인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울산시민을 비롯, 인근 포항, 양산, 부산 등에서 총 2800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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