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는 일본 경제전문연구소인 야노경제연구소와 손잡고 일본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23일 후쿠오카에서 개최한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노무라종합연구소와 함께 일본 최고의 싱크탱크 중 하나로, 6만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연간 250여개 리포트 발간, 6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기도 투자환경설명회와 함께 야노경제연구소의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별 동향 발표, SK Hynix의 구매전략 및 닛토덴코 한국 투자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40개 기업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설명회와 함께 26일까지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N사를 비롯한 일본 6개 기업 및 기관 방문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IT·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소재 분야 일본 전문산업지인 산교타임즈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후쿠오카현은 다른 지역에 비해 투자설명회 기회가 많지 않아 인근지역 일본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방대한 투자기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야노경제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내 잠재투자기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도내에 유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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