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드라마계의 '마이더스 손' 김종학 PD가 사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분당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종학 PD는 23일 오전 10시 20분께 분당 야탑동의 한 고시텔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분당경찰서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은 경찰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아직도 고 김종학 PD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탤런트 박상원은 3시 30분께 경찰서에서 나와 병원으로 향했다. 취재진이 박상원에게 심경과 경찰서를 찾은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가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짧게 대답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박상원은 4시께 분당 차병원에 위치한 고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경찰서는 김종학 PD의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