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인천시는 23일 해양경찰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는 ‘미추홀참물’이 전국 해수욕장 등에 보급되어 인명구조용으로 활용된다.
또 ‘미추홀참물’의 페트병 라벨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해양긴급신고 122’,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문구를 삽입, 양 기관의 홍보용으로 쓰이게 됐다.
이외에 양 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상호 지원에 관한 공동협력 ▲2014 아시안게임 및 각종 행사지원 ▲상호 정보공유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이 이해관계를 넘어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며 “상생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김교흥 부시장과 해양경찰청 최상환 차장이 시장과 청장을 대신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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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