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고양시는 도로의 포트홀(pot hole) 제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고양지역 885km 구간에 대한 도로파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로 위의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이 1823곳으로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긴급 복구가 가능한 489곳에 자체 도로 보수원을 투입해 이번 주 내로 공사를 완료하고 1334곳에 대해서는 응급복구와 공사발주를 병행해 8월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포트홀을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11억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지난 22일 포트홀 등 도로파손 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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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