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25일부터 공중화장실 36곳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오랜 장마로 습도가 높아 유기물이 빨리 분해되면서 공중화장실에서 악취가 발생하기 쉽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손 건조기 위생 상태, 악취 발생, 해충서식 여부 등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공중화장실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현장에서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지도를 한 뒤에도 불시에 화장실 관리상태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화장실 관리상태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며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지도해 문화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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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