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혜련 종영소감_SBS
[일요신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가 각별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는 최근 마지막회인 18회 대본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건넸다.
대본 마지막에 박혜련 작가는 “모든 제작진, 그리고 배우 여러분께..”라는 서두로 “두렵고 겁이 납니다. 제게 허락된 모든 행운을 이 드라마를 통해 모두 다 쓴 것 같아서 겁이 납니다. 모자란 필력을 연출과 연기와 영상과 음악으로 채워주신 감독님, 스탭 여러분, 그리고 배우 여러분.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비와 싸우며 잠과 싸우며 시간과 싸우며 만들어내신 드라마를 보며 매회 감동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갑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이 빛나는 여정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법정판타지로맨스라는 새 장르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24.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는 8월 1일 18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