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충남도는 비영리 사회복지시설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8월부터 총 25곳의 민감·취약계층 이용 노인·어린이시설에 대해 석면관리 컨설팅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석면관리 컨설팅 사업은 지난해 4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위탁용역 방식으로 실시된다.
사업 대상은 도내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노인 및 어린이 시설로 연면적 500㎡ 이상(영유아보육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어린이집은 연면적 430㎡ 이상)인 건축물이다.
컨설팅 내용은 △석면조사 실시 및 석면지도 작성 △석면건축물의 위해성 평가 및 조치 △석면안전관리 등이며 컨설팅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공공건물, 다중이용시설, 학교, 노인 및 어린이 시설 등 건축물석면조사 대상 건축물은 법 시행일로부터 2~3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재정이 어려운 비영리 민감·취약계층 이용 노인 및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석면조사 실시 및 컨설팅 지원 시 대상시설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
생활폐기물 처리 예산 삭감 두고 파주시-시의회 갈등 격화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