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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이종석 너목들 시청률_방송캡처
[일요신문]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종영 1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또 다른 반전 결말을 예고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민준국(정웅인)에게 납치 당한 장혜성(이보영)과 그를 구하러 나선 박수하(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국은 박수하 역시 살인자로 만들고 싶어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박수하와 함께 자살을 시도했지만 이 마저도 실패했다.
장혜성과 박수하는 서로가 살아 있음을 확인한 후 진한 포옹 등으로 사랑을 다시금 확인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듯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박수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민준국이 경찰에 잡히면 과거의 모든 일들이 세상에 알려질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라면서 과거 이종석이 이보영을 찌른 사건 등 불미스러웠던 일들이 영상으로 전해지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22.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6회분이 기록한 24.1%에 비해 1.8%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0%, KBS 2TV '칼과 꽃'은 5.5%를 나타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